일상/맛집

[서울/회현] 미쉐린 가이드 선정 탄탄멘, 금산제면소

해피밀세트 2021. 5. 1. 22:23
반응형

남대문 시장에 가기전에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찾아보니 탄탄멘을 파는 금산제면소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선정된 맛집이래서 그곳에 가기로 정했다.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금산제면소는 정창욱 셰프가 운영하는 면 요리 전문점이다. 회현동 언덕에 자리한 이곳은 식당보다 더 넓은 제면소를 갖추고 매일 신선한 면을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한다. 정 셰프는 제면 공부를 위해 일본에 유학까지 다녀왔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국물 없는 비빔면 스타일의 면 요리엔 산초와 고춧가루, 흑식초와 고추기름을 얹어 낸다.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면 요리엔 부드러운 온천 달걀과 얼얼하게 매운 마라 등의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이곳에선 따로 예약을 받지 않고, 그날 만든 면이 소진되면 영업을 종료한다."

(https://guide.michelin.com/kr/ko/seoul-capital-area/kr-seoul/restaurant/kumsan-noodle-factory)

가게앞에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이 줄 서있었다. 비도 많이 내리고 추워서 그냥 다른곳에 갈까했지만 가게 앞에서 나는 탄탄멘 향이 너무 좋아서 그대로 기다렸다.
약 40분정도 지나서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는 작았고 손님은 많아서 정신없을 수도 있을텐데 사장님과 직원분이 매우 침착했다.

메뉴판과 가이드


메인 메뉴는 탄탄멘 하나뿐이다. 나는 탄탄멘(12,000원)과 튀긴양파와 흰쌀밥(1,000원)을 시켰다. 얼마 안있어 탄탄멘이 먼저 나왔다. 밥은 먹고 싶을때 말하면 주신다고 하셨다.



메뉴 옆에 적힌 가이드대로 먹어봤다. 한 입 먹었을때 기다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여태까지 먹은 탄탄멘 중에 제일 맛있었다. 솔직히 탄탄멘을 먹을때마다 그냥 그랬어서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몰랐었다. 그치만 이곳의 탄탄멘은 너무 맛있어서 드디어 탄탄멘의 매력을 알게된 기분이였다. 특히 달콤함과 고소함과 맵싸한 맛이 균형잡혀 있던게 인상적이였다. 또한 면이 탱탱하고 담백해서 질리지 않았다. 면을 다 먹었을 즈음에 양파튀김과 밥을 비벼먹었다. 가이드대로 흑식초와 고추기름도 섞어 먹었다. 역시나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다먹고 나올땐 호박엿 사탕도 받았다.
탄탄멘이 먹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하는 가게이다.


운영시간

평일 : 오전 11시 ~ 오후 8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오후 4시
주말 : 오전 11시 ~ 오후 8시
브레이크타임 없음

위치

금산제면소
서울 중구 소공로6길 13
http://naver.me/GoaqWIu6

금산제면소 : 네이버

리뷰 789 · 미쉐린 가이드 2021

store.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