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보드카를 싸게 파는 러시아 가게?빵집?을 발견해서 한동안 여러가지 보드카를 모으는 재미에 빠졌었다. 그러다 우리나라에서 면세점 다음으로 양주를 싸게 파는 남대문 주류상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남대문 주류상가에 갔다. 회현역 6번출구에서 쭉 걷다보면 농협이 있고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시장 골목이 나온다. 골목의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위 사진처럼 옷가게 들이 있고 수입명품상가 건물이 나온다. 여기서 지하로 내려가면 수입 식품과 양주를 파는 가게들이 나온다. 사람들이 자주 가는 광천상회와 석진상회 말고도 양주를 파는 곳이 몇군데 더 있었다. 다양한 양주들이 모여있는걸 보니까 괜히 없던 술욕심이 생기는듯 했다. 난 먼저 광천상회에서 글렌피딕 18년 700ml (13만원)을 구매했다.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