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파이를 좋아해서 종종 사먹는데, 사먹는 김에 여러 빵집들의 애플파이를 비교해 보기로 하였다.
굉장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라서 혹시 이 글을 읽는 빵집 사장님들이 속상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애플파이 기준
- 사과의 식감이 약간 살아있다.(물렁 X, 아삭 X)
- 단맛과 신맛의 밸런스가 좋다.
- 사과향 >= 시나몬향
1. [서울/강남/역삼] 좋은아침페스츄리 애플파이 (3,600원)
- 페스츄리 전문이라 그런지 페스츄리가 바삭바삭 맛있다.
- 속이 꽉차있고 크림처럼 부드러움
- 사과 알갱이가 작아서 아쉬움. 사과 크림을 먹는 느낌
- 정성스럽고 맛있음
- 가격대비 평범하게 괜찮다.
2. [편의점] CU 애플파이 (3,000원)
- 생각보다 맛있었다
- 전체적으로 다 달다. 빵도 설탕물 뿌린것처럼 달다.
- 사과가 적어서 아쉽지만 식감은 좋았다.
- 가격에 비해선 별로인거 같다. 그래도 편의점에 파니까 애플파이가 너무 먹고싶을때 먹으면 좋겠다.
3. [분당/서현동] 리안 애플파이 (2,800원)
- 속이 너무 적고 사과알갱이가 매우 작다
- 그래도 단맛? 사과잼맛?이 강해서 필링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 페스츄리 겉부분이 매우 맛있다! 바삭바삭!
- 가격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속만 꽉찼으면 가격이 더 나가도 많이 사먹을거 같다.
4. [체인점] 맥도날드 애플파이 (1,000원)
- 약간 튀김만두 비주얼
- 안이 꽉 차있다. 갓 나온걸 먹으면 매우 뜨거우니 주의해야 한다.
- 사과 알갱이 크기가 매우 적당하다. 하지만 물렁물렁해서 식감은 별로다.
- 겉부분이 묘하게 맛없는듯 맛있다. 이상하게 중독성있다.
- 가성비는 최고인듯
틈틈이 업데이트 예정....
반응형
'일상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남대문] 쌍화차세트 강력추천, 더쌍화커피 (0) | 2021.05.01 |
---|---|
[서울/회현] 미쉐린 가이드 선정 탄탄멘, 금산제면소 (0) | 2021.05.01 |
[서울/동묘] 얼큰한 냉면 낙산 냉면 (0) | 2020.02.03 |
[서울/강남] 백종원의 롤링파스타 강남점 (0) | 2020.01.29 |
[서울/장안동] 맛있는 꼬치집 포차에 꼬치리 (1) | 2020.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