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두정동] 정말 맛있게 잘하는 삼형제 전집

불금에 지나가다보면 항상 사람이 많이 있던 '삼형제 전집'입니다.
얼마전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다행히 그날은 자리가 있았습니다.

원래는 혼술하려고
모둠전 소 (18,000원)
막걸리 (4,000원)
를 시켰는데 도저히 혼자서는 못 먹을 양인거 같아서 친구를 불렀습니다.

우선 파전과 밑반찬, 막걸리 입니다.
(사진엔 안 나와있지만 막걸리는 주전자에 주셨습니다.)
막걸리는 평범하게 맛있는데 파전과 밑반찬이 평범하지않게 맛있습니다..!
파전이 신기하게도 꽤 매콤해서 느끼함이 적었고, 밑반찬 중 저 모둠절임이 아주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군요. 콩나물 무침도 맛있는걸보니 그냥 요리를 잘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친구랑 얘기하다보니 모둠전(소)가 나왔습니다. 양이 엄청 많아서 친구를 부르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는 꼬치전이 나오는데 이날은 재료가 소진되서 다른 전들을 많이 주셨대요.
모둠전 안에 있는 전 종류는
- 연근전
- 애호박전
- 생선전
- 야채전
- 육전
- 조개전
- 두부전
- 고추전
- 동그랑땡?
등이 있었습니다.(막걸리로 인해 기억이..)

요거 콜라비는 서비스로 주셨는데 저희가 잘먹으니까 한 번 더 주셨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모든 메뉴가 맛있어서 다음에 또 오기로 했습니다.
집근처에 좋은 맛집을 찾아서 기분이 좋네요.

별점 :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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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메뉴판과 외관도 찍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