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an Show

야우리(천안 터미널)에서 공부하다가 가볍게 저녁을 땨우고 싶어서 마늘떡볶이집에 갔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던 천안의 맛집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참고로 집에서 끓여먹기 위해 포장용으로 떡이랑 소스를 따로 팔기도 합니다. 예전에 만원에 사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친구와 저는 마늘떡볶이 2인분과 순대 1인분을 시켰습니다. 마늘떡볶이는 평범한 떡볶이보다 색깔이 연합니다. 하지만 매콤한 맛이 없진 않습니다. 떡은 매우 쫄깃쫄깃하고 국물이 아주 맛있습니다. 얼큰?하고 맛있는 마늘맛으로 중독성이 강합니다. 순대는 처음 시켜봤는데 그냥 평범한 분식점 순대입니다. 싸고 맛있는 식사를 원하시거나 간단하게 때우고 싶을때 웰빙마떡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이번에도 친구따라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소개받은 곳은 천안 신부동 터미널 근처의 코이라멘 입니다. 서울에 본점이 있는데 줄 서서 먹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외관은 음...이 시국에 좀 꺼려지는 완벽한 일본어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저기 빛에 가려진건 간장계란입니다. 저희는 둘다 매운라멘을 시켰습니다. 오리지널도 먹어본 친구 말로는 매운라멘이 더 맛있다더군요. 라멘이 나오기까지는 약 10분~15분 걸렸던거 같습니다. 라멘이 나오기전 맛있게 먹는 법을 읽어 보았습니다. 공기밥이 무한 리필이라 든든하네요. 드디어 매운 라멘이 나왔습니다! 고명으로는 차슈2장, 간장계란 1알, 옥수수, 파, 숙주가 들어가 있습니다. 면은 살짝 얇은 편이였습니다. 테이블에 취향에 따라 넣어먹을 수 있도록 마늘이 ..

불금에 지나가다보면 항상 사람이 많이 있던 '삼형제 전집'입니다. 얼마전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다행히 그날은 자리가 있았습니다. 원래는 혼술하려고 모둠전 소 (18,000원) 막걸리 (4,000원) 를 시켰는데 도저히 혼자서는 못 먹을 양인거 같아서 친구를 불렀습니다. 우선 파전과 밑반찬, 막걸리 입니다. (사진엔 안 나와있지만 막걸리는 주전자에 주셨습니다.) 막걸리는 평범하게 맛있는데 파전과 밑반찬이 평범하지않게 맛있습니다..! 파전이 신기하게도 꽤 매콤해서 느끼함이 적었고, 밑반찬 중 저 모둠절임이 아주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군요. 콩나물 무침도 맛있는걸보니 그냥 요리를 잘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친구랑 얘기하다보니 모둠전(소)가 나왔습니다. 양이 엄청 많아서 친구를 부르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