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과 동묘를 갔다가 점심으로 낙산냉면을 먹었습니다. 낙산냉면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동묘역에서 조금 걸어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데요. 딱봐도 오래된 맛집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낙산냉면의 메뉴와 주의사항입니다. 메뉴가 딱 냉면들만 있습니다. 저랑 동생은 각각 얼큰이 냉면과 낙산냉면을 시켰습니다. 밖이 추워서 냉면먹기가 좀 망설여졌는데 식당 바닥이 아주 뜨뜻해서 망설임이 사라졌습니다.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이 얼큰이고, 세번째 사진이 낙산입니다. 비주얼만 봤을땐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맛을 보면 확실히 얼큰이가 더 맵습니다. 그래도 매운맛이 자극적이고 인공적이지 않고 말그대로 얼큰해서 맛있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면을 먹다 말았는데 국물은 계속 마시게 되더군요. 얼큰이의 매운 정도는..